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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지 못한 어른들이 만든 세상에서 진짜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책이다. 어른이란 무엇일까? 40살이 되니 진짜 어른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감정, 사랑, 사과, 독서에 관한 어른의 품격과 관련한 빛난 구절들이 있어 소개한다. 나는 진정한 어른으로 살고 싶다.
1. 어른의 감정
감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이다. 마음은 산책하듯이 언제, 어디서든 감정을 드러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감정과의 산책에서 기쁨, 화남, 슬픔, 우울함, 즐거움 등 모든 감정을 표현할 때 여유가 있어야 한다. 여유롭게 나의 감정을 살펴보아라. '나의 감정은 지금 어떤 모습이지? 나 자신은 어떤 모습이지? 내 주변은 어떤 모습이지?' 나의 성급한 감정으로 주변 사람들을 상처 입히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말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어른다운 어른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감정을 통제하지 말고 산책하듯 여유롭게 표현한다면 나의 감정으로 주변사람들을 상처 입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2. 사랑
사랑 중에서도 가장 멋진 사랑은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나의 마음 한 구석이 썩어 곪아 터졌다면 방치해서는 안 된다. 불행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싱싱한 귤이 가득 든 박스 안에 썩은 귤 하나를 넣으면 2~3일 내에 모든 귤이 썩어 버린다. 불행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그 크기가 작지만 순식간에 인생 전체가 불행으로 변하게 된다. 나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불행을 못 본 척하거나 숨기면 안 된다. 직시하고 고쳐 나가야 한다. 잘못된 생각, 너무 큰 욕심은 버려야 한다.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처, 고통과는 싸워야 한다. 이것은 유일하게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불행을 경험하게 된다. 문제는 그 불행에게 너무 많은 관심과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재빨리 불행을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다. 불행을 다행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의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개선해야 한다. 나에게 닥친 위기를 이겨 내어 더 큰 도약의 계기를 만들면 된다. 그렇게 내가 나를 멋지게 만들면 된다. 이런 행동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진정한 모습이다.
3. 사과
어른들은 참 사과를 싫어한다. 분명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으로 사과하지 않는다. 자기 잘못만이 아니었다고 변명을 한다. 심한 경우는 적반하장으로 나올 때도 있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사과를 하는 사람을 본 적 있는가? 상대방에게 미안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거의 없을 것이다. 가족에게 사과는 어떤가? 제일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가족이다. 하지만 싸움도 많이 하고 ,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존재 또한 가족이다. 그리고 서로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 또한 가족이다. 가족이니깐 말 안 해도 내 마음 알겠지라고 생각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사과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부모의 잘못으로 아이가 상처를 받을 경우 그 상처는 깊고 오래 남는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들, 딸이라는 이유로 사과 없이 그냥 넘어간다. 서로 이해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그 방향이 잘못되었다. 아이를 이해해야 할 사람은 바부모 자신이다. 아이가 먼저 나를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은 잘못된 부모이다. 잘못은 아이만 하는 것이 아니다. 어른도 잘못을 한다. 하지만 어른은 의지와 다짐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책임질 있다. 진정한 사과는 쉽지 않다. 잘못의 인정과 진정한 사과를 말할 용기가 필요하다. 바로 성숙한 어른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4.독서
독서는 능력이다. 자기 계발서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들의 취미는 독서다. 각 분야의 거장들은 독서를 진리로 생각한다.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 독서는 필수이다. 언어는 말하는 사람의 인격과 수준을 나타낸다. 진정한 어른은 말과 글에서 기품을 드러내야 한다. 하지만 요즘에 대다수 어른은 천박한 말투와 논리 없는 일반적인 주장으로 스스로를 천박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진정한 어른의 말과 글을 사 용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루에 1장이라도 좋으니 매일 독서를 하면 된다. 좋은 책의 기준은 없다. 솔직하게 말해 그런 건 없다.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굳이 좋은 책을 정의하면 내용이 재미있고, 읽으면 기분이 좋지면 된다. 나의 관심사와 관련이 있거나 삶에 도움이 될 것만 책이면 된다. 목차를 보고 재밌어 보이는 부분부터 편하게 읽기 시작하면 된다. 읽다가 자신이 선택한 좋은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고 베껴 쓰면 된다. 좋은 글을 반복적으로 읽고 쓰는 사이 문장력과 논리력이 향상됨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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